다음,'갤럭시노트3'에 콘텐츠 API 제공

  • 등록 2013-12-23 오전 10:08:23

    수정 2013-12-23 오전 10:08: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와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삼성전자(005930)와 콘텐츠API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갤럭시노트3’에서 서비스되는 ‘히어 앤 나우(Here & Now)’에 지도, 영화, 블로그 등 다음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나우’는 ‘갤럭시노트3’에 내장된 마이 매거진 서비스 중 하나다. 마이 매거진은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홈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다양한 콘텐츠를 펼쳐 보여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되던 ‘뉴스(News)’, ‘개인(Personal)’, ‘소셜(Social)’에 이어 ‘히어 앤 나우’가 새롭게 추가됐다.

다음 히어앤나우 서비스 이미지
다음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접속시간 기준으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강남역에서 ‘히어 앤 나우’를 확인하면 근처 맛집과 메뉴를 보여주거나 주변 극장의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용자의 상황과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준 다음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다음은 모바일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조사와 콘텐츠, 플랫폼 협력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모바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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