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오일,적정가 3만3천원 매수-대신경제硏

대신경제연구소가 S-오일(구 쌍용정유)을 적정가 3만3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21일 대신경제연구소는 S-오일에 대해 올해 매출액 6조3350억원, 영업이익 4350억원으로, 국내 5대 정유사 중 최고의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장기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S-오일은 내수시장 확대보다는 전통적으로 타사에 비해 제조마진이 높은 수출에 다시 주력함에 따라 평균 7% 인상된 석유제품 가격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출마진도 평균 배럴당 3~4달러로, 제로 수준인 타사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S-오일은 주요 주주인 아람코, 연기금, 자사주 등을 제외하면 실제 유통주식수가 자본금 대비 17.81%인 1012만주에 불과하다. 또한 최근 300만주 규모의 자사주 펀드 가입을 결의해 향후 유통주식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자사주 취득, 소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