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 삭제된 불법유통 개인정보 5년간 8만여건

  • 등록 2024-09-21 오전 10:37:27

    수정 2024-09-21 오전 10:37:27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불법으로 유통하다 네이버에서 삭제된 게시물이 지난 5년 간 8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8월까지 네이버에서 삭제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은 8만 930건이었다. 네이버에서 삭제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2020년 1만 5960건, 2021년 1만 5741건, 2022년 1만 6651건, 2023년 2만 419건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들 게시물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었다.

네이버 다음으론 X(옛 트위터)와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디시인사이드 순으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삭제 건수가 많았다. 올 들어선 중국계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서도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삭제가 많아졌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이 탐지되면 해당 사업자에게 유·무선으로 게시물 삭제를 최소 3회 이상 요청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한다”며 “개인정보 불법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담 수사기관인 인천경찰청과 상습 판매자 검거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습범죄 패턴 프로파일링 정보와 수사 정보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