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의류, 잡화 등 약 10만 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성인과 아동 의류, 속옷, 양말 등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기부한 의류는 다음달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110개점에서 열리는 ‘홈플러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은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지속적으로 의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의류·잡화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40만 점에 달한다. 아울러 202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매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공동 지원을 진행해 현재까지 누적 2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홈플러스는 ‘다음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박인주 홈플러스 e파란재단 이사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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