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코로나19 백신 주제 CEO 북클럽 개최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교수 초청 강연
  • 등록 2022-03-18 오전 9:28:08

    수정 2022-03-18 오전 9:28:08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KPC한국생산성본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교수를 초청해 `KPC CEO 북클럽`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KPC는 리더들의 변화와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CE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북클럽에서는 성백린 교수가 `바이러스와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지난 2년간 국내 코로나19 대처 및 향후 다른 바이러스 대비 방안 등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을 조망했다.

성 교수는 “기존 `효능과 안정성`에 더해 `신속성`이 백신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백신 개발을 1~2년 내로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신속함`이라는 변화하는 백신 패러다임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투자를 병행하면서 원천기술 특허 회피전략 등을 잘 활용한다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백신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범용백신으로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를 아우르는 `트윈팬데민 백신`이 궁극적인 개발 목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교수는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기존 백신 중심의 자급화 △향후 팬데믹 상황(미래 신종 감염병 출현) 대응 등 양면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지난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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