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의지를 갖고 지원 방법을 고민한 결과, 그 첫 시도로 전통시장 내 위치한 가게들을 배민 앱에 한데 모아 손쉽게 주문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식, 한식 등 인기 있는 시장 메뉴는 물론, 최근 2030 청년 상인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트렌디한 퓨전 음식들도 배민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참여 시장은 서울시 내 전통시장 4곳으로 △송파구 잠실 새마을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망원월드컵시장 △관악구 봉천제일종합시장 등이다.
도착지 주소에 따라 인근 전통시장 주문 배달이 가능할 경우, 배민 앱 메인에 노출되는 ‘전통시장’ 배너를 누르거나 앱 검색창에 ‘전통시장’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전통시장 가게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단위로 참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박정빈 배민사업운영실장은 “전통시장이 배민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고 직접 찾아가야만 했던 전통시장 맛집을 집에서도 쉽게 배달로 즐길 수 있게 돼 상인과 고객 모두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