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38%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 했음에도 주가는 약세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며 “1회용 점안제의 용량 및 리캡 용기 규제에 의한 우려인 것으로 판단되나 식약처에서 1회용 용량과 리캡 용기 개선을 제약사 자율에 맡기기로 권고하면서 리스크 보다는 향후 실적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원재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을 삼천당제약과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이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영업이익률 30%는 유지 가능하다”면서 “1회용 점안제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과 현금성자산 489억원, 부채비율 9.7%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EU-GMP 승인을 준비하고 있고 2018년 1월에 실사가 예정돼 있다”며 “EU-GMP 승인 시 제품 매출액은 1년 후 발생할 예정으로 유럽 제약사의 수탁 생산을 통해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