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기지국 경계지역서도 'CA' 제공

  • 등록 2014-04-23 오전 9:24:20

    수정 2014-04-23 오전 9:24: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올 하반기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CA(Carrier Aggregation)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가 올 하반기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CA(Carrier Aggregation)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DU는 기지국내 디지털 정보 처리장비인 ‘DU(Digital Unit)’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결해 단일 기지국 서비스 커버리지 내에서 구현되는 CA기능을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파수 송수신 장비인 RRH(Radio Remote Head)로부터 받은 디지털 정보를 유선 통신망으로 전달하는 LTE 기지국 장비 중 하나다.

즉, 기존의 LTE 주파수인 800MHz와 2.6GHz 광대역 주파수 각각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서비스 커버리지 차이를 각 기지국 DU간 CA로 해소하여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LTE-A, 광대역 LTE-A 등 CA 기술 기반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원리다.

지금까지는 단일 기지국 커버리지 내에서만 CA가 적용되고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는 단일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클라우드DU 개발에 따라 고객이 기지국간 이동 시에도 끊김없이 LTE-A 또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DU기술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은 LTE 기지국이 점차 스몰셀(small sell)화 되는 추세인데다, 광대역 LTE-A 등 각기 다른 특성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지국 경계지역에서의 서비스 품질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 개발로 올 하반기 선보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의 LTE-A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켜 고객 체감 속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말까지 광대역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으로, 광대역 기지국을 지속 구축함과 동시에 LTE보다 3배 빠른 최대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서울ㆍ수도권 LTE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퀄컴의 광대역 LTE-A 시험 단말로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광대역 LTE-A 지원 단말이 출시되면 즉시 상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LG유플, '그랑 서울'에 첨단 빌딩통신 인프라 제공
☞팬택-LG유플, 베가시크릿업 출고가 인하 계약 '난항'
☞LG유플, 디멘터와 액티브X 없는 그래픽 인증 추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