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A씨의 가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께 통영시 북신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와 B(68)씨가 다툼 끝에 A씨가 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쓰러졌다.
사건 당일 낮에 열린 통영 안정만 굴피해 보상관련 회의에서 대책위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B씨와 A씨는 보상문제를 둘러싸고 한 차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서로 다투는 장면이 담긴 아파트 CCTV 녹화 테이프를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