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외관검사장비 고성장세 올해도 지속-한화

  • 등록 2020-03-16 오전 8:44:49

    수정 2020-03-16 오전 8:44:4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인텍플러스(064290)에 대해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요 공급사로 선정되며 실적 개선을 시작해 올해도 외관검사장비 공급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외관검사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라며 “반도체 쪽으로는 패키징, 기판, BGA(기판 위 납땜과 같은 볼을 만들어 직접회로를 얹은 PCB 기판) 등에 대한 검사장비를,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셀검사장비를 공급하고, 2차전지는 배터리셀 외관검사 및 자동화설비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의 고객사는 국내 및 글로벌 업체들을 고르게 보유하고 있어, 고성장세가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인텍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향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관련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 셀컴사장비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도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2% 증가한 597억원, 영업이익은 101.2% 늘어난 9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리스크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인텍플러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주가조정은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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