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만 커티 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6400여명이 크루즈를 타고 방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대만 커티 그룹 인센티브 관광단 6400여명이 로얄캐리비안사의 14만톤급 마리나호를 타고 여수항으로 방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커티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화장품 등 일용품 등 일용품 판매회사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내 지점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는 이들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연다. 환영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순천시, 여수지방해양수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커티 그룹 임원들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한다. 이어 기념촬영 후 취타대공연 등을 진행한다. 출항전 환송행사로는 빅오쇼 관람, 사물놀이, 특산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박이락 한국관광공사 해양관광팀장은 “금년 총 820여회의 크루즈선이 국내항구로 입항하여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국을 입국할 예정이다”면서 “여수항에는 지난해 10월 중화태산호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객이 방문하게 되는바, 향후 더욱 많은 크루즈객을 청정·생태도시 여수항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여행팁] 빠르고 편해졌다…'곤지암 화담숲' 가는길
☞ [여행팁] '어디로 훌쩍'…한국인 즉흥여행지 1위는?
☞ [여행] 가을 충주호, 농익은 '물색'에 빠지다
☞ [여행] 하늘이 허락해야 닿는 섬…가을바다 드라이브
☞ [여행팁] 추석연휴, 2명 중 1명 "여행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