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 반등..재건축 강세 영향

  • 등록 2014-01-12 오후 3:46:30

    수정 2014-01-12 오후 3:46:3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초순 이후 5주 만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4주 연속 보합세(0.0%)를 이어오다 5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했다. 송파(0.3%)·강남(0.21%)·서초구(0.11%) 순으로 올랐다.

일반 아파트를 포함하면 25개 자치구 중 중(0.08%)·송파(0.07%)·강남(0.06%)·서초구(0.05%) 등 7곳이 올랐다. 중구 남산타운 전용면적 85㎡형은 일주일 새 75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500만원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와 그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강동구(-0.07%), 광진구(-0.06%), 강서·관악구(-0.03%), 도봉·마포·중랑구(0.02%), 강북·성북구(-0.01%)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외 경기지역은 모두 보합(0.0%)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학군 수요가 몰린 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5% 올랐다. 72주 연속 상승세다. 오름 폭은 전주보다 0.05% 커졌다. 강북구(0.0%)를 제외한 24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양천구(0.38%), 중구(0.31%), 마포구(0.25%), 강남구(0.24%), 성북구(0.23%), 강서·서대문구(0.22%), 종로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강세 지역.(전주대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