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지난달 중순부터 4주 연속 보합세(0.0%)를 이어오다 5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했다. 송파(0.3%)·강남(0.21%)·서초구(0.11%) 순으로 올랐다.
일반 아파트를 포함하면 25개 자치구 중 중(0.08%)·송파(0.07%)·강남(0.06%)·서초구(0.05%) 등 7곳이 올랐다. 중구 남산타운 전용면적 85㎡형은 일주일 새 75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500만원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와 그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외 경기지역은 모두 보합(0.0%)을 기록했다.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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