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곳 멀티터치도 인식하는 LCD패널 양산

디스플레이 위 사물 이미지 캡처 등 다양한 기능 적용
  • 등록 2011-12-01 오전 11:01:14

    수정 2011-12-01 오전 11:01:14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초로 광센서 일체형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은 적외선을 이용해 LCD 패널 위에 있는 물체의 반사되는 이미지를 패널 내에서 직접 감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기존의 터치 패널보다 정밀한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

40인치 대형 화면에 16:9의 화면비, 광시야각, 풀 HD 해상도를 갖고 있다. 픽셀 단위에서 터치 인식이 가능해 50곳 이상의 멀티 터치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위에 놓인 사물의 이미지를 캡처할 수도 있다.

키보드나 마우스, 이미지 스캐너 등의 입력 기능을 모두 패널 위에서 구현할 수 있다. 강화유리를 채용해 80kg 외부 하중에도 견뎌, 탁자형 또는 벽걸이형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테이블PC 형태의 `SUR40`에 적용된 이 패널은 지난달부터 사전 주문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 패널이 기존 키오스크용 터치 패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환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광센서 일체형 LCD는 단순히 화면표시 기능을 뛰어넘어 상호 소통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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