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발기부전 신약 2기 임상 완료(상보)

국내 두번째..내년 하반기 시판 예정
색각장애, 두통 등 부작용도 낮아
  • 등록 2005-04-25 오전 10:56:14

    수정 2005-04-25 오전 10:56:14

[edaily 좌동욱기자] SK케미칼(006120)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발기부전치료제 2단계 임상시험을 마쳤다. SK케미칼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케미칼(006120)(대표이사 김창근)은 바이오벤처회사인 인투젠(대표이사 김대기)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발기부전치료 신약 `SK-3530`(가칭)의 2단계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반기 3단계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 시판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대 병원을 비롯한 국내 10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해 온 것으로 임상 결과, SK-3530은 100mg에서 질내침투율 94.3%, 성교완료율 72.4%, 환자만족도 86.2%를 기록했다. 인투젠의 김대기 박사는 "SK-3530은 생체 이용율은 비아그라와 유사하면서도 PDE-5의 억제율은 높게 나타나 발기부전 치료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PDE-5`는 발기된 남성 성기를 발기 이전상태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현재 개발된 비아그라 등의 발기분전 치료제는 `PDE-5` 효소를 억제 발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작용한다. 김 박사는 "이 제품은 특히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알려진 색각장애가 1, 2 단계 임상시험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며 두통 등의 부작용도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SK-3530`은 지난 98년 SK케미칼과 인투젠이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 국내외에서의 전임상시험을 거쳐 지난해와 올해 3월 각각 1, 2단계 임상시험을 모두 마쳤으며 올 하반기에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000640)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 `DA-8159(성분명 유데나필)`를 오는 9월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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