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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300여평 규모로 지어지며 약 400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1월에 준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운영이 목표다.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운대구)와 포항시까지다.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에 있어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 남부권 일원에 추진 중인 대형 복합신도시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로켓배송을 제공하면 거주민 정착률을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 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이번에 건립되는 울산 서브허브가 영남권의 주요한 물류망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광주광역시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이어 이번 울산 서브허브 착공 등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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