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 커머스 전략 상품이 첫 해외 수출에 나선다. 강원도 양구 사과로 만든 <우리땅이 주는 선물, 건강한 양구 사과즙>이 호주로 수출되면서 지역 특산물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알리게 된다.
LG헬로비전의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되는 지역 채널 커머스 전략 상품이다. 이 사과즙은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된 사과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8월 21일 첫 출항한 선박에는 사과즙 250 상자(1상자 100mlX10포)가 실려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향후 매달 150 상자씩 호주에 수출할 계획이다.
| 사진=LG헬로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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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사과는 일교차가 큰 강원도 최북단의 청정 지역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 이 사과즙은 100% 원액으로,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과즙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수출을 통해 강원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강한 양구 사과즙>은 LG헬로비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자란 원물을 활용해 특화 상품을 만드는 전략으로 개발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해남 김치를 시작으로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번 사과즙 수출을 시작으로 호주 외에도 뉴질랜드, 미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심중보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담당은 “이번 양구 사과즙 수출을 통해 품질 좋은 강원도 양구 사과의 맛을 해외 고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추가 상품 개발을 통해 강원도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