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HCN, 종합쇼핑몰 ’SHOP+(샵플러스)’ 오픈

TV, 웹, 앱 모두 가능한 ‘종합쇼핑몰’
‘지역특산물 전용관’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확장된 판로 제공
제휴사에 자체 운영 가능한 ‘전용몰’ 제공
  • 등록 2023-02-20 오전 9:27:45

    수정 2023-02-20 오전 9:27: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HCN(대표 홍기섭)이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확장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쇼핑몰 ‘SHOP+(샵플러스)’를 오픈했다.

‘SHOP+’는 “방송에 쇼핑(Shopping)을 더한다(Plus)”는 의미다. 웹, 모바일 앱은 물론 TV까지 모든 디바이스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가전, 의류,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00여개의 상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CN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가입자 쿠폰 지급 이벤트, 상시 운영되는 기획전 등을 통해 최대 8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HOP+’는 HCN의 상호인 ‘초연결 (Hyper Connected Network)’ 구현을 바탕으로 한다.

모든 사업자, 기관, 단체, SO 등이 ‘SHOP+’와의 제휴를 통해 전용몰을 제공받아 운영할 수 있다. 제휴사 전용몰은 독자적인 명칭과 CI를 사용할 수 있으며, ‘SHOP+’와 동일한 상품, 서비스로 운영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상품을 소싱, 판매할 수도 있으며, 제휴사가 소싱한 상품은 타 제휴사의 전용몰에도 동일하게 노출되기 때문에 판매 경로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HOP+’를 통해 제휴사는 완성도 높은 쇼핑몰을 자체 운영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자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쇼핑몰을 별도 운영하지 않는 SO와의 제휴도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 시너지 효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 HCN 측의 설명이다.

지역 사업자로서의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증특례 이후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써온 HCN이 ‘SHOP+’ 내에 ‘지역특산물 전용관’을 상시 운영 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판매 창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특산물 전용관’을 통해 고객은 각 지역의 고품질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 사업자로서 케이블만이 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SHOP+’가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쇼핑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N의 종합쇼핑몰 ‘SHOP+’는 HCN 셋톱박스의 ‘SHOP+’메뉴와 HCN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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