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완성차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컨설팅 방법론 G-NOAL(Glovis Network Optimization of Automobile Logistics)’의 저작권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G-NOAL은 글로벌 거점에서 생산된 완성차가 각 공장에서부터 전 세계 소비자(일반 고객 또는 대리점)에게 운송되는 판매 물류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컨설팅기법이다.
해외 및 국내 공장에서 출고된 완성차가 지역 거점, 출고센터, 야적장, 완성차 수출부두 등을 거쳐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네트워크의 비효율적인 측면을 개선함으로써 화주인 완성차 메이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적으로 G-NOAL을 활용해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완성차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G-NOAL을 통해 물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진일보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G-NOAL 개발로 산업군별 세분화된 SCM 컨설팅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 컨설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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