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 보안 협력 MOU

  • 등록 2016-07-11 오전 9:09:19

    수정 2016-07-11 오전 9:09: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학과 보안연구소가 만나 사이버 보안 분야의 엘리트 양성을 본격화한다.

KAIST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11일(월) 오후 2시 KAIST 총장실에서 강성모 총장, 김광호 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사이버 보안 교육 ? 훈련 및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서로가 가진 장점을 결합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교육훈련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 △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교육 ? 훈련 프로그램 참여 및 상호지원 △ 연구· 강의·교육 훈련 목적의 상호 교류 등이 제시됐다.

강성모 총장은“첨단 보안 연구기술과 교육역량을 가진 KAIST와 국내 최고 보안기술 전문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의 이번 협력은 미래 사이버 보안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소장은“유기적이며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및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 할 뿐 아니라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지난 2012년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정보보호 인력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매년 2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며, 보안 분야 세계 최고의 학회인 미국 컴퓨터협회 컴퓨터&커뮤니케이션 시큐리티(ACM CCS) ? IEEE S&P 등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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