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어버이날 맞아 제주 독거노인 30명 항공권 지원

  • 등록 2016-05-08 오후 1:53:35

    수정 2016-05-08 오후 1:53:35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서울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주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호경)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서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거주 독거노인 중 서울 여행의 기회가 적고 가족과의 단절 등으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 30명이 선정됐다.

이스타항공은 초대된 30명의 독거노인과 수행인원 5명 등 모두 35명에게 제주-김포 왕복 항공편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복궁 관람 및 한강유람선 탑승 등 서울 시내를 관광하고,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2016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행사에 참석한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은 2016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 참석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국민항공사로서 이스타항공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서울나들이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비행기 끌기 대회 참여, 다문화가정 지원, 쪽방촌 연탄지원, 공부방 어린이 서울방문 항공편 지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도 독거노인 30명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김포공항에서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객실승무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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