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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새해 연초 계열사 시무식과 신임 임원만찬 등 내부 행사에 참석하면서 사업 전략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CES에 참석했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불참했다.
내년 1월 열리는 CES에는 삼성전자 경영진 중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시장 동향과 혁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이나 스마트카 사업 같은 신사업 전략도 많이 제시됐지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대응 전략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신흥국 경기 악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비용 절감이나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에 대한 아이디어 위주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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