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주공 1단지'

반포주공 1단지, 1년새 2억8500만원 상승
상승률은 충북 청주시 봉명주공1단지로 41.7% 올라
  • 등록 2014-12-30 오전 9:09:08

    수정 2014-12-30 오전 9:09:08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매매 가격이 가장 많이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초 대비 매맷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13㎡로 1년 새 평균 2억8500만원(13.6%) 올랐다. 이 아파트의 올 초 시세는 20억9000만원이었지만 한 해 동안 재건축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23억75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전용 157.36㎡)는 재건축 연한 단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9·1부동산 대책 이후 가격이 크게 뛰면서 올 초 18억7500만원에서 현재 21억2500만원으로 2억5000만원(13.3%) 올랐다.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전용 183.41㎡)도 21억원에서 23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11.9%) 상승했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126.13㎡)가 2억1500만원(8억1000만원→10억2500만원)오르면서 10억원대 돌파에 성공했고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롯데캐슬·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강남구 대치동 개포 우성1차·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도 매맷값이 각각 2억원씩 올랐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충북 청주시 봉명동 봉명주공1단지(전용 47.33㎡)로 연초 평균 1억1750만원에서 1억6650만원으로 41.7%(49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2현대 아파트 (전용 59.99㎡)는 40.43%(2억3500만원→ 3억3000만원), 경북 경산시 하양읍 청구1차 (전용 134.03㎡)는 39.73%(1억8250만원→2억5500만원)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고가의 인기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대구 등 지방 아파트의 선전이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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