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 박스 563억원에 매각

차입금 상환에 사용
  • 등록 2013-12-20 오전 10:20:09

    수정 2013-12-20 오전 10:20:2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박스 매각을 통해 563억원을 조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상선(011200)은 컨테이너 박스 1만 8097대를 미국과 홍콩에 있는 리스사에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해 563억원을 조달했다.

현대상선은 올 1월 1만8756대, 6월 3만4859대에 이어 이번에 1만8097대의 컨테이너 박스를 매각해 리스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컨테이너 박스 총 7만1712대를 매각하고 이를 통해 총 1801억원을 확보했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컨테이너 박스 매각은 미래 필요한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달한 자금은 앞으로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올 해 현대건설 이행보증금 2388억원 반환에 이어, 컨테이너 운임채권 유동화 1억 4000만달러, 부산신항 장비 유동화 1750억원, 유상증자 1560억원, 컨테이너 박스 매각 1801억원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재무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
☞ 현대상선, 인력감축 나섰다..30세 이상 희망퇴직
☞ 현대상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용선계약
☞ [특징주]현대상선, 산은 지원 기대감에 '강세'
☞ 현대상선 "현대證 지분 매각 검토..미확정"
☞ 현대증권 매각설에..현대상선까지 '강세
☞ [특징주]현대상선, 현대증권 지분매각 소문에 '강세'
☞ [특징주]현대상선, 재무구조 개선에 실망..'약세'
☞ 현대상선·한진해운, 목표가 하향 잇달아
☞ 현대상선 “현대부산신항만 지분매각 미확정”
☞ 현대상선, 현대부산싱항만 지분매각 조회공시
☞ 현대상선, 21만DWT 벌크선 2척 1131억원에 구매
☞ 현대상선 미주서안·대서양 항로 대폭 확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