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및 강원도에는 산과 유원지에 인파가 크게 몰렸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과 수원시 광교산 일대에도 하루종일 수천명의 등산객들로 붐볐다. 과천시 서울랜드에는 약 8000명, 용인 민속촌에 5000여명이 찾는 등 유원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원도는 단풍이 한창인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들이 몰려 장관을 이뤘다.
충청권에는 국립공원과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찾는이가 많았다.
대구와 부산, 울산 등에서는 도심 인근 산과 하천, 공원 등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대구시 앞산과 팔공산, 봉화 청량산 등에는 등산복을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부산시 금정산과 승학산에는 군락을 이룬 억새가 가을바람을 타고 은빛물결로 출렁이며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했다. 울산시 태화강 둔치에서는 ‘제8회 울산 119대축제’가 열려 차량전복 체험장, 피난 체험기구, 암벽 오르기, 소방헬기 이륙 구경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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