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포기라는 발언이 대통령이 인감증명을 떼고 와야 문제되는 것인가”라며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 앞에서 NLL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번 한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포기라는 말을 직접 하지 않았어도 문맥상 포기라고 해석할 부분이 있는지’ 사회자가 묻자 “포기보다 더한 것”이라며 “발췌본도 그렇고 원본의 문맥을 보면 포기 이상의 이야기를 다 하고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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