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한 오뚜기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15% 넘게 올랐다. 올해 상승률은 30%를 상회한다. 지난 18일 처음으로 30만원을 찍은 이후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오뚜기는 1인 가구 증가로 조미식품 수요가 늘자 다양한 조미식품군을 보유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꾸준한 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영화시장의 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데다, 중국 시장의 성장성까지 부각됨에 따라 CJ CGV 주가는 한동안 폭풍 질주를 지속할 기세”라고 평가했다.
라오스의 자동차·오토바이 생산업체인 코라오홀딩스도 미얀마·캄보디아 등 신규시장 진출과 픽업트럭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초 1만 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지난 18일 2만 80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0년 11월 상장 당시 공모가인 4800원과 비교하면 2년여 만에 무려 5배 이상 오른 셈이다.
김정환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과거에는 신고가를 경신하면 전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매물이 많이 나왔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시세 분출의 시그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신고가는 수급상으로도 뚜렷한 매수주체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이거 먹어봤니?]오뚜기 "100% 국산 원료로 만든 반찬캔 3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