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바야시 사장은 2일과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가진 코롤라 시승회에서 "코롤라의 미션은 도요타를 폭넓게 알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대 가족부터 60대 부부에 이르기까지 타킷층을 폭넓게 설정했으며, 마케팅을 독특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카바야시 사장은 "프리우스처럼 코롤라도 구혜선 씨한테 홍보대사를 부탁할 예정"이라면서 "코롤라 홍보사진에는 그레이트덴이 등장하는데, 이처럼 의외성 있게 마케팅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 지진으로 인해 코롤라 생산에 일부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코롤라 이름의 구체적인 하이브리드 개발 계획은 없다"면서 "코롤라에는 아반떼가 가장 큰 경쟁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가격면에서는 쏘나타나 수입차의 소형차와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롤라는 2590만원~2990만원으로 판매된다. 10세대 모델은 안정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라인과 여유롭게 구성된 뒷좌석 공간으로 '감성 품질'을 살렸다는 평가다. 넓은 헤드룸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에는 골프 가방 4개까지 적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