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양호한 실적 지속-DB

  • 등록 2024-10-17 오전 7:42:34

    수정 2024-10-17 오전 7:42: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B금융투자는 17일 NAVER(03542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3만 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7만 7000원이다.

DB금융투자는 3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조 6429억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504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국내 광고 시장은 아직 침체돼있지만, 동사 피드형 타겟팅 광고, 클립 광고, 플레이스 광고로 양호한 성장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커머스 매출은 7월부터 강세일, 슈퍼적립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거래액 대비 탑라인 성장률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커머스 프로모션, 웹툰 글로벌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네이버의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10조 5501억원, 영업이익은 30.6% 증가한 1조 9442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광고 슬랏 증가와 AI 기반 타겟팅·개인화 고도화로 광고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건비 및 기타 경비 효율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국내 광고 경기 불황에도 타겟팅과 지면 확대로 양호한 광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광고 및 커머스 경기 회복 시 큰 폭의 탑라인 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 없는 수준이란 평가다. 신 연구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은 17배로 단기 접근도 부담 없어 보인다”며 “최근에는 401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발표했는데 이는 매년 자사주 1% 소각과 별도로 집행된 사안으로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에 방통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위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