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 이용 패턴 파악 및 서비스 개선점 발굴을 위해 ‘택시 이동문화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빠른 배차’가 택시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됐다. 평균 배차 시간 측면에선 ‘카카오 T’가 가장 빠른 서비스로 평가됐다.
먼저, 기존 배회영업 택시 이용 시 불편한 점을 물었을 때, 대다수 응답자가 ‘큰 길로 나가 택시를 잡는 과정(61.9%)’, ‘택시 승차까지 소요시간 예측 불가(61%)’, ‘택시 배차까지 오랜 시간 소요(59%)’, ‘승차 거부(56.6%)’, ‘소요 시간 및 요금 사전 파악 불가(48.9%)’ 등을 불편하게 여겼다.
이러한 불편함은 택시 호출 플랫폼의 등장으로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카카오 T의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소요 시간 및 요금 예측, 픽업 시간 예측, 결제 편의성 등에서 개선점을 느꼈다.
‘빠른 배차’가 택시 호출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도착지 정확도’, ‘이용 요금’, ‘기사 친절도’, ‘결제 편의성’, ‘차량 청결도’ 등이 순서대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택시 호출 후 배차 완료까지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측정한 결과, ‘카카오 T’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최대 40%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분 미만’으로 배차되는 매칭율도 ‘카카오 T’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기능 도입과 기술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