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 농협네트웍스와 MOU 체결

"대체투자시장서 범농협 시너지 창출할 것"
  • 등록 2022-04-13 오전 9:23:50

    수정 2022-04-13 오전 9:23:50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NH농협리츠운용과 농협네트웍스가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2일 이같은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리츠운용은 농협네트웍스에 전략적 투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구조 설계 및 금융자문을 지원하고, 농협리츠운용이 매입 및 운용하는 부동산의 자산관리(PM·LM·FM) 업무와 관련해 농협네트웍스와 실무간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협네트웍스는 신사업 진출의 기회를 확보하고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협네트웍스는 NH올원리츠가 운용 중인 분당스퀘어, 에이원타워, 도지물류센터 등 4만5000평 규모의 운용자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 지난해 11월 NH올원리츠의 상장과 안정적 주가 형성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서철수 농협리츠운용 대표는 “범농협 계열사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해 대체투자시장에서 농협금융의 높은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유경 농협네트웍스 대표는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 모두의 역량이 배가되고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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