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국민성금 148억…정부부처도 동참키로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4.4만명 응급복구 참여
  • 등록 2019-04-09 오전 8:43:15

    수정 2019-04-09 오전 8:43:15

산불이 강원 동해안을 덮쳐 8일 오후 이 축산농가의 1년 치 여물이 산불에 타버려 검게 변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 피해를 위한 국민성금액이 나흘 만에 148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부처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무조정실과 행안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 및 지자체에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국민성금 모금액은 8일 기준 148억 원을 넘어 서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4000명이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현대·LG·SK·기업은행·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이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에 나서면서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식료품 등을 보내 주고 있으며 자세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BGF리테일에서 즉석밥·물티슈 등 1만4924점, GS리테일에서 생수·칫솔 등 1만3550점, 롯데그룹유통BU에서 라면·참치캔 등 1만2068점, 이마트24에서 화장지·생수 등 5727점, CJ그룹에서 컵반·빵·간식류 등 2만4516점, 아이두젠에서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에서 이불·속옷 등 1050점, SPC그룹에서 빵·음료 등 6000개, 홈플러스에서 생필품·음료 등 1000만 원 상당, 롯데제과에서 다과 472박스 6000인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빵·음료 등 1만4000개 등을 지원했다.

표=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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