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4분기에 전년대비 8% 증가한 38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판재류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봉형강류의 호조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은 분기말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관련 손실 약 1500억원과 예상치를 상회한 법인세율(28.5%)로 부진했으나 일회성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전망치를 유지하고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는 1.6% 상향하지만 목표주가와 현 주가와의 괴리가 10% 수준임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