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한샘(009240)이
LG전자(066570)와 손잡고 홈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한다.
한샘과 LG전자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앞으로 △스마트가전·IoT 기기 공급 및 공동 개발 △홈 IoT 사업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 △IoT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샘은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에 LG전자의 IoT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결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융복합 시대의 주거 공간에 적합한 스마트가전 및 IoT 기기, 전자제품·가구·인테리어가 결합된 스마트홈 사업모델 등을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주거 공간에 관한 한샘만의 핵심가치와 LG전자가 가진 세계적인 품질의 IT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 이상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그룹장은 “한샘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적극 일궈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7월 통신사 KT와도 IoT 인테리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샘 이영식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상윤 LG전자 전무가 지난 17일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