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출발..금리결정 주목

  • 등록 2014-10-15 오전 9:17:12

    수정 2014-10-15 오전 9:17: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유럽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승폭은 크지 않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42포인트(0.34%) 오른 1935.67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주요 은행이 실적 호조를 냈지만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요 위축 전망에 배럴당 81.84달러로 전날보다 4.6% 하락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12년 6월28일 이후 최저치다.

유럽 가운데 주요국 증시는 독일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도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세에 장 후반 반등했다.

국내 증시도 유가 하락보다 세계 증시 반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수급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27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2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2억원 매도 우위로 총 84억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은행 통신 비금속광물 증권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71% 오른 1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9포인트(0.83%) 548.5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1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억원, 7억원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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