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부터 7대 민생침해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민생침해 무료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7대 민생침해 분야로는 ▲대부업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 ▲전자상거래 ▲부동산 거래질서 ▲임금체불 및 임금착취 ▲취업사기 및 직업소개 ▲청소년 성매매 등이다. 상담을 원하면 국번없이 120번으로 예약한 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다산플라자에 있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이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그동안 민생침해 피해를 입고도 하소연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온·오프라인 ‘민생침해 무료법률 상담서비스’를 이용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자치구·경찰 등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민생침해사범이 뿌리 뽑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