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금리 3.8% 하회..한달반 최저

  • 등록 2010-07-30 오전 9:43:11

    수정 2010-07-30 오전 9:43:1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채권값이 경기둔화 우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은 한달반만에 처음으로 3.7%대로 하락했고 국채선물은 111.1선마저도 넘어섰다.

30일 오전 9시41분 현재 국고채 3년 지표물 10-2호는 전일비 1bp 하락한 3.7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월18일 3.7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고채 5년 지표물 10-1호 역시 1bp 내린 4.37%를 기록중이다. 6월9일 4.32%로 마감한 이후 최저치다.

국채선물은 전일비 4틱 오른 111.1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또 매도로 돌아서 1374계약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은 증권을 중심으로 사자에 나서 1285계약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429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인데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아이슬란드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개장전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세가 지속됐고 하락폭도 커지면서 경기회복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여전히 롱의 관성이 지배하는 장이고 유동성이 지배하는 장"이라며 "친서민 정책이 금리인상 정상화를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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