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총 2.1억弗 규모 선박 수주

  • 등록 2009-11-18 오전 10:12:22

    수정 2009-11-18 오전 10:29:26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SPP조선과 SPP조선해양이 총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수주에 성공했다.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은 18일 한국수출입은행의 선수금 환급보증을 받아 유럽 선주사들로부터 8만1000톤급 벌크선 2척과 5만9000톤급 벌크선 4척 등 총 6척, 2억1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SPP는 통영, 고성, 사천의 3개 조선소에서 다양한 크기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벌크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145척(약 255만CGT, 65억 달러 상당)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다.

SPP가 건조한 선박은 성능 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7년 SPP조선이 인도한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인 '두바이 스타(Dubai Star)'가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3만5000톤급 벌크선인 '핸디 윈드(Handy Wind)'가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바 있다.
 
▲ SPP조선이 건조, 2009년도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된 3만5000톤급 벌크선 '핸디 윈드(Handy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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