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급등)양해근 "개발호재지역으로 확산 가능성 있다"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 등록 2009-04-13 오전 10:59:40

    수정 2009-04-13 오전 11:09:0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13일  "재건축 규제완화, 각종 세제 완화, 개발 호재 등 3박자가 동시에 맞아 떨어지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라며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강남 재건축에 묻어둔다는 투자 심리도 집값 급등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그는 "집주인 우위 시장으로 바뀐 상황에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호가 급등→매물 실종→시세 상승`의 악순환 구조로 바뀐 상태이며,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팀장은 또 강남 재건축발 집값 상승세가 서울 개발호재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집값 상승 확산에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강남 재건축 가격 급등의 의미는 투자 수요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 점"이라며 "강남 재건축 호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투자 한계를 느낀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투자 선호지역인 버블세븐, 개발계획이 확정된 한남뉴타운, 초고층 바람이 거센 성수동, DMC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 상암동 일대,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은 용산 일대가 양 팀장이 꼽는 강남 대체 투자처다.

양 팀장은 "물론 강북구, 도봉구 등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일대까지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기엔 실수요자들의 투자 여력 등을 감안할 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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