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유한킴벌리는 지난 8일 올림픽 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린 ‘202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속 꿀잠대회’(숲속 꿀잠대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 제9회 유한킴벌리 숲속꿀잠대회 참가자들이 수면을 취하는 모습(사진=유한킴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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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서는 약 2시간 숙면을 취하는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꿀잠을 자는 참가자를 선정했다. 1, 2위 참가자에는 몽골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왕복 항공권이 각 2장, 1장씩 주어졌다. 3위에는 자담치킨 상품권 10만원권이 수여됐다.
가장 개성 넘치는 잠옷 패션을 선보이는 ‘베스트 잠옷러’에게도 의류 상품권 20만원권이 증정됐다. 이 밖에도 힐링 요가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숲속 꿀잠대회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심의 숲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숲의 가치를 경험하고 숲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며 숲에서 쉼을 경험하는 대표 이색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모집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2만4543명이 신청해 3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숲속 꿀잠대회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느끼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숲과 사람의 공존을 돕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