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매도 관련 제도적 문제 개선해달라" 정부에 촉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정부에 공매도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5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 자리에서 당은 정부에 그동안 공매도와 관련해 지적된 여러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유의동 의장은 “모든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전달했고 정부에서 당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달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는 도중 국회에서 짧게 회견을 한 이유에 대해 “현안에 대해 관심이 높아 제대로 사실을 확인해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 개선을 요청했는지에 대해 유 의장은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서 일일이 확인해드리긴 어렵다”며 “국민적 관심사여서 계속 팔로우업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4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