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방한 폴 바셋,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동참

  • 등록 2022-08-02 오전 9:19:21

    수정 2022-08-02 오전 9:19:2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1일 진에어 임직원 및 3년 만에 방한한 바리스타 폴 바셋씨와 함께 제주도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제주 올레 17길 코스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는 바리스타 폴 바셋씨.(사진=매일유업)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날 폴 바셋씨와 진에어 객실 승무원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폴 바셋과 진에어는 폴 바셋 제주 용담 DT점을 시작으로 제주 올레 17길 코스를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클린 하우스에 분리 배출했다.

폴 바셋씨는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해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 바셋과 진에어는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스토어’에서 플로깅 키트를 신청하는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언제 어디서든 플로깅을 할 수 있도록 에코백과 생분해 비닐, 집게, 텀블러, 바리스타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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