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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KOTRA IKP(Invest Korea Plaza) 세미나실에서 ‘동남아시아 진출 프랜차이즈 전략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러 악재로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의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유망국가가 밀집한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 로펌인 베이커 앤 맥킨지(Baker & MCkenzie) 싱가포르 법인 앤디 렉(Andy Leck)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변호사가 참석해 국가별 프랜차이즈 법률적 규제, 인허가, 계약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했다.
프랜차이즈 구매력을 갖춘 해외기업 9개사가 참석해 국내 프랜차이즈기업 40개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했다.
한상곤 KOTRA 서비스산업실장은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브랜드 284개가 11개국에 진출해 있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유망시장”이라며 “열대성 기후로 인해 아이스크림, 빙수, 디저트 등의 외식업종은 물론 최근 소득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뷰티, 헤어, 메이크업 등 선진국형 서비스업종의 진출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KOTRA는 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을 위해 올 상반기 동남아, 북미, CIS 지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로드쇼를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전세계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Global Franchise Business Plaza 2017)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