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강원도 춘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리조트 추진

이달 중 문체부에 계획서 제출 예정
문체부가 연내 사업지 2곳 정도 선정
  • 등록 2015-06-19 오전 9:03:37

    수정 2015-06-19 오전 9:03:37

라비에벨CC 1홀 모습(출처: 라비에벨CC 홈페이지)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오롱그룹이 강원도 춘천에 외국인 전용 복합 카지노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19일 코오롱(002020)그룹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춘천시 동산면 라비에벨CC 부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콘셉트제안요청서(RFC)를 이달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국내 관광자원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이달말까지 RFC 접수를 받아 연내 복합리조트 사업지 2곳을 선정한다.

지난 4월 개장한 라비에벨CC는 부지 면적이 484만㎡에 달하는 대중(퍼블릭)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모든 건물을 전통 한옥으로 지었다.

코오롱그룹은 라비에벨CC 외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천안 우정힐스CC 등을 운영 중이다.

라비에벨CC 클럽하우스 모습(출처: 라비에벨C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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