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신도시·경기·인천(0.01%)지역 아파트값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13곳이 올랐다. 동작구(0.18%), 강남·서초구(0.07%), 송파구(0.0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용산구(-0.14%), 구로구(-0.09%), 노원구(-0.04%)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06%)보다 0.02%포인트 낮아졌지만 8주 연속 올랐다.
18개 구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동작구(0.25%), 중구(0.23%), 성북구(0.18%), 용산구(0.16%)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강서구(-0.22%)와 동대문구(-0.14%)는 전셋값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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