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관악 일대 재건축예정지 확대

구로 고척, 관악 봉천, 중랑 중화, 성북 종암
총 23만4000㎡ 재건축 예정구역 포함
  • 등록 2008-12-04 오전 10:33:43

    수정 2008-12-04 오전 10:33:4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관악구 봉천동 및 중랑구 중화동, 성북구 종암동 일대 노후주택지 23만4000㎡가 새로 재건축 예정구역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9차 속개 및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재건축 예정구역 지정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 재건축예정구역을 기존 6만㎡에서 11만6000㎡로 확대 지정했다. 관악구 봉천동 1535-10번지 일대 재건축예정구역도 기존 4만2000㎡에서 8만5000㎡로 4만3000㎡ 늘어났다.

또 중랑구 중화동 324번지 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103번지 일대 각각 1만8000㎡, 1만7000㎡는 재건축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함께 상정된 강남구 대치동 952-1번지 휘문중·고교 부지와 강남구 도곡동 산 29-50번지 일대 도곡근린공원 면적 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대한 1∼3종 일반주거지역 면적을 조정하고 자연경관지구 면적을 늘리는 용도지역 및 지구 변경결정안은 조건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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