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광우병 소뼈 ,수술용으로 반입됐다"

  • 등록 2006-10-16 오전 10:54:31

    수정 2006-10-16 오전 10:54:31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광우병 발병지역인 영국 등에서 안정성 검증없이 인체 이식용 뼈, 피부 등이 상당수 반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은 16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영국과 인도, 프랑스, 콜롬비아 등 안전성 심사를 거치지 않는 국가들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약 319kg의 인체 이식용 뼈와 피부 등이 불법 수입 유통되고 있지만 복지부와 식약청은 이 같은 실태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령`에 따르면안전성 심사를 받은 미국과 네덜란드, 독일 , 벨기에, 프랑스 등 5개국 18개 조직 은행에서만 인체조직의 수입이 허가되어 있다.

그러나 관세청에서 제출한 인체조직 이식재 수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158kg, 프랑스에서 18kg, 홍콩세어 2kg 등 182kg의 인체조직이 유통됐고, 올해는 영국에서 38kg, 인도에서 99kg 등 137kg의 조직이 수입됐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식용 뼈의 경우 소의 뼈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영국에서 광우병 걸린 뼈가 수입돼 인체에 이식됐는지 여부를 보건당국에서 확인하고 있지 않은 현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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