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지, 성결대학교XR센터와 ‘AI·XR 교육’ 협력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성결대학교XR센터와 ‘AI 및 확장현실(XR) 소프트웨어 분야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손범우 에스아이지 플랫폼사업본부장과 박성준 성결대학교 XR센터 센터장이 AI·XR 융합 교육 콘텐츠·교구 개발과 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아이지)

에스아이지는 자사 교육 플랫폼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성결대학교XR센터의 체감형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AI·XR 교재 및 교구재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창업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은 체감형 교육 콘텐츠의 핵심 기술로, AI 기술과 함께 디지털교과서 등 체감형 미디어에 적용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나 증강현실 (AR) 글래스, 머리전달함수(HRTF) 적용 3D 입체음향 헤드폰 등 교구재와 함께 사용하면 현장감 있는 영상과 음향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에스아이지는 XR과 AI 기술과 결합해 오감을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용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만큼, 이를 활용한 디지털교과서 및 교육용 미디어 사업에도 진출할 구상이다.

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이사는 “에스아이지와 성결대학교 XR 센터의 협업으로 한 단계 발전한 체감형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용 미디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