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빈 주차면 안내 ‘베스텔라랩’, 사우디 투자부와 MOU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스마트 주차 및 스마트 사업 인프라 구축 예정
주차장 진입 시 앱 자동 실행
실시간 빈 주차면 파악 및 선호 주차면으로 경로 안내
  • 등록 2023-03-14 오전 10:55:32

    수정 2023-03-14 오전 11:23:4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계 최초로 실내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Watchmile)’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베스텔라랩 (대표: 정상수)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가 사우디 현지 시간으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3’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유망 기업의 중동 진출 및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서울투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성사됐다.

베스텔라랩은 실내 정밀 측위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주차 등 스마트 시티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내 스마트 주차 및 스마트홈 사업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우디 투자부는 베스텔라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컨설팅 및 투자 기회 역시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BIBAN 2023’에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인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Watchmile)’과 자율주행차량용 V2I 통신 기반 무인발렛 서비스인 ‘제로크루징 (ZeroCruising)’을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관련 정부 부처 및 IT, 테크 분야 주요 기업들과의 현장 미팅을 통해 사우디 시장 진출 활로를 모색중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한다.

또,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대형 쇼핑몰을 비롯하여 호반건설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 및 다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 운전자를 위한 주차장 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인 ‘제로크루징 (ZeroCruising)’을 통해 정확한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주어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중동 최대 스타트업 행사에서 투자부와 양해각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주차 솔루션 및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등 베스텔라랩 고유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 적용하기 위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텔라랩은 BIBAN 2023‘ 행사에 앞서 미국의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CES 2023 혁신상‘에서 ’스마트 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Edison Awards 2023‘에서 ’혁신 서비스‘ 부문 수상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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