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나인테크와 세아메카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상용차 1위 기업 이스즈자동차에 배터리를 납품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두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장비 공급사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나인테크(267320)는 전 거래일보다 6.67% 오른 3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396300)는 1.53% 오른 66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이스즈자동차에 1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이스즈와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나 전체 매출과 판매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사측은 “향후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내년부터 약 4년간으로,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스즈는 일본 내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최대 상용차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