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녹십자엠에스가 연일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전 거래일보다 15.22%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3일 25.57% 급등한 8740원을 기록한데 이어 24일에도 5.26% 상승했다. 25일에는 장중 10.87%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과 동일한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숭이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함께 손을 비롯한 전신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유전자 검사(PCR)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PCR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